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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추락사고 조사결과 발표…"조종사가 안전고도 놓쳐 발생"

공군은 지난달 발생한 F-15K 추락사고는 조종사가 앞서 있는 전투기와 안전거리 확보에 집중하다가 안전고도를 놓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18일) F-15K 추락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시 조종사가 구름 속을 비행하는 상태에서 전방기와 안전거리 확보에 주의를 집중해 빠르게 강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강하각 조절 시기를 놓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종사가 안전고도를 고려한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에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1대는 지난 4월 5일 오후 공중기동훈련을 하고 기지로 돌아가던 중 칠곡 유학산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이 순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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