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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美 주부, 가려움 없애주는 기구 발명…주문 쇄도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8.05.18 12:48 수정 2018.05.18 13: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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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주부 켈리 하이니 씨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켈리는 아이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기구를 발명했습니다.

아이들 피부에 독한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발라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주사기와 비슷하게 생긴 기구인데 원리는 간단합니다. 모기에 물린 곳에 기구를 갖다 대고 손잡이를 위로 잡아당기면 됩니다.

그러면 피부 속에 있던 모기의 침이나 독이 빨려 나와 가려움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빨려 나온 침은 밖으로 버리고 물로 기구를 세척하면 됩니다.

[켈리 하이니/美 플로리다주 : 모기에 물릴 경우 피부 속에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자극물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긁지 않게 됩니다. 피부에 살충 연고를 바르지 말고 가려움의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켈리가 개발한 기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가족과 친척, 주변 친구들에게 기구를 나눠줬다가 효과가 좋다는 반응을 얻자 덴마크에 있는 한 회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상품화에 나섰습니다.

기구의 가격은 우리 돈 1만 원 정도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켈리 하이니/美 플로리다주 :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긁지 말고 기구를 써보세요. 엄마로서 사명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기구를 써보면 좋겠습니다. 정말 도움이 될 겁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엄마의 아이디어가 가려움을 퇴치하는 반짝이는 사업 아이템이 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