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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 1위 중국 꺾고 2연승…김연경·이재영 '맹활약'

<앵커>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2016년 리우올림픽 우승팀인 세계랭킹 1위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경의 강스파이크가 중국 코트에 내리 꽂힙니다. 이재영의 강타도 불을 뿜습니다.

2차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우리 대표팀은 리우올림픽 금메달 팀이자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최강 중국을 상대로도 거침없었습니다.

첫 세트를 25대 15로 가볍게 따낸 대표팀은 2세트와 3세트에서도 빈틈없는 조직력으로 홈팀 중국을 압도했습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나란히 16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3대 0 완승으로 끝냈던 중국은 우리 선수들의 기세에 실책을 연발하며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중국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린 우리 팀은 중국 원정에서 치른 예선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쳤습니다.

16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6팀이 겨루는 결선 라운드 진출을 노리는 우리 팀은 다음 주에는 수원에서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와 홈 3연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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