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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SK텔레콤 골프 1R 6언더파 단독 선두

이기상, SK텔레콤 골프 1R 6언더파 단독 선두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1라운드가 악천후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이기상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기상은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2009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14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 매치플레이에서만 2승을 거둔 이기상은 통산 3승에 도전합니다.

오늘(17일) 경기는 첫 조가 오전 6시 5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와 안개 등으로 인해 4시간 30분이 지연된 오전 11시 20분에 시작됐고 출전 선수 150명 가운데 23명만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73명이 아직 첫 홀 티샷도 날리지 못한 채 오후 4시 20분에는 짙은 안개로 다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대회 이틀째인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예보돼 72홀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경기가 중단된 오후 4시 40분 현재 김민수가 5언더파로 1타 차 2위에 올랐고, 류현우는 3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역시 5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입니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4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 대회에서만 3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최경주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도 못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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