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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이세돌, 신진서와 GS칼텍스배 2승 2패

'기사회생' 이세돌, 신진서와 GS칼텍스배 2승 2패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이세돌(35) 9단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하며 신진서 9단과 대결을 결승 최종국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세돌 9단은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신진서 9단을 242수 만에 백 불계로 꺾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신진서 9단은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5국에서 우승컵을 둘러싼 최후의 맞대결을 치릅니다.

이세돌 9단과 신진서 9단은 이 대회 결승 5번기에서 핑퐁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1국에서 신진서 9단이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세돌 9단이 2국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국에서 신진서 9단이 다시 승리해 우승까지 1승만 남기게 됐지만, 이세돌 9단이 4국에서 되살아났습니다.

'신세대 기사' 신진서 9단은 이번에 처음 GS칼텍스 결승에 진출했고, 꾸준히 정상의 기량을 뽐내는 관록의 이세돌 9단은 7·11·17기 대회에 이어 네 번째 GS칼텍스배 우승에 도전합니다.

바둑랭킹은 신진서 9단이 국내 2위로, 4위인 이세돌 9단에 앞서 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7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고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제공합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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