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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스크린에 담은 하루키 소설…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7일)은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버닝' / 감독 : 이창동 / 주연 : 유아인·스티븐 연·전종서]

유통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종수는 일을 나갔다 우연히 어린 시절 친구 해미를 만납니다.

해미로부터 소개받은 정체불명의 남자 벤.

[(혹시 무슨 일 하시는지 물어봐도 돼요?) 간단히 말하면 그냥 노는 거예요.]

벤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종수의 삶도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듭니다.

[진실을 말해줘.]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이창동 감독이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있습니다.

[이창동/'버닝' 감독 : 요즘 젊은이들에 대해서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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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 감독 : 데이빗 레이치 / 주연 : 라이언 레이놀즈]

정의나 명분, 책임감 같은 데는 전혀 관심이 없고 질펀한 입담과 익살로 무장한 히어로계의 이단아 데드풀.

미래에서 온 용병 케이블이 데드풀을 찾아오면서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데드풀은 케이블과 함께 광고를 내고 다채로운 능력을 갖춘 친구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좋아. 쇼타임이야!]

이전에 없던 캐릭터를 앞세워 33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의 속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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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 / 감독 : 윌 글럭]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사랑하는 당근밭에서 쫓겨났습니다. 맥그리거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새 주인이 된 손자 토마스 때문입니다.

빼앗긴 정원을 되찾기 위해 토마스를 상대로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악동 행각을 벌입니다.

[이건 시작일 뿐이에요. 하하.]

100년 넘게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토끼 피터가 원작 동화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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