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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벼락 동반한 '세찬 비'…금요일 낮까지 계속

현재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북부 지방에는 아주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두 시간 이내에는 수도권 전역과 강원 영서 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고요, 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 120mm 이상, 충청 북부 100mm,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지방이 20~70, 그 밖의 남부 지방은 10~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요,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4도·춘천 23도·대구 26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낮아서 고온현상은 해소되겠습니다.

비는 금요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번 주말엔 모처럼 맑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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