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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외로운 섬나라 정치 난쟁이"…화끈한 북한 방송

북한은 최근 핵실험장 폭파 현장에 일본 취재진만 쏙 빼고 초청을 했죠. 일본을 비난하는 북한의 태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함께 보시죠.

[조선중앙TV : 가증스럽게 놀아대는 간악한 쪽바리들을 가만두어서는 안 된다. 아직 정신을 덜 차리고 못되게 나오는 일본놈들에게 단단히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조선중앙TV : 오만방자한 아베는 과거를 어물쩍해버리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요설을 늘어놓았다. 아베의 몰골을 통해 파렴치하고 간특하고 악착스럽기 이를 데 없는 사무라이 악종들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실망하면서 경악과 분노에 치를 떨고 있다.]

[조선중앙TV : NHK의 미친 망동은 외로운 섬나라 정치 난쟁이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불과하다. 제아무리 구린내 나는 쓰레기를 보자기에 싸서 미친 개나발을 불어대도 쓰레기는 오물통으로 가기 마련이다.]

[아베/일본 총리 : (사죄편지는 위안부) 합의 내용의 밖에 있는 겁니다. 우리 정부는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아베 패당은 특대형 반인륜 범죄인 성노예 범죄를 덮어버리려고 그처럼 지랄발광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선중앙TV : 일본의 정치가들은 우리 피해자들과 유가족들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할 것이다. 2018년 4월 25일 평양. 보도를 마칩니다.]

북한의 일본에 대한 이런 태도는 주체사상이 고 김일성 주석의 항일 운동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네티즌들은 사이다 발언이라는 반응이 많았고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일본으로서는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 "파렴치하고·악종들의 집합체"…북한의 일본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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