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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에스컬레이터서 '셀카' 찍다 아기 떨어뜨린 부모…결국 숨져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5.15 16: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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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10개월 아기 떨어뜨린 부모한 부모가 기념 셀카를 찍으려다 소중한 딸의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인도 라자스탄주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한 부부는 10개월 된 딸의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진을 마친 뒤 근처 쇼핑몰에 들른 부부는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고 셀카도 찍으며 가족 외출을 한껏 즐겼습니다.

사고는 3층 구경을 마치고 4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 발생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자마자 남편이 같이 셀카를 찍자고 제안해 아내가 몸을 돌려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내가 몸의 균형을 잃었고 왼쪽 팔에 안고 있던 딸을 놓치고 만 겁니다.
'셀카' 찍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10개월 아기 떨어뜨린 부모'셀카' 찍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10개월 아기 떨어뜨린 부모아이는 복도와 에스컬레이터 사이 뚫려 있는 틈 사이로 순식간에 떨어졌고, 놀란 부모는 혼비백산하며 아래층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안타깝게도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모 측은 이 일은 우연히 발생한 사고라서 법적인 조처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며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쇼핑몰 CCTV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아이가 너무 안타깝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무책임한 부모의 행동에 질타를 보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