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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부폰, 골키퍼 장갑 벗는다…"17일 은퇴 기자회견"

거미손 부폰, 골키퍼 장갑 벗는다…"17일 은퇴 기자회견"
지난 21년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골문을 지켜온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이 현역에서 은퇴합니다.

AP통신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과 유벤투스의 주장인 부폰이 현지시간으로 17일 기자회견에 나선다"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벤투스 구단은 17일 홈구장인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오는 19일 이승우의 소속팀인 엘라스 베로나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부폰은 이 경기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고별전이 될 전망입니다.

부폰은 또 오는 6월 4일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 유니폼도 반납할 예정입니다.

17살이던 1995년 11월 20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파르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부폰은 이번 시즌까지 무려 23시즌을 뛰면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해왔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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