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신태용 감독이 K리그1 수원과 대구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으로선 명단 발표 전 마지막 현장 점검에 나선 겁니다.
월드컵 대표팀 발탁이 유력한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신 감독은 또 갈비뼈가 부러져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된 수원의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을 하프타임에 만나 위로했습니다.
염기훈은 지난 9일 열린 울산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오른쪽 갈비뼈가 부러져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