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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운동으로 만든 복근…"돈 벌려고 한 다이어트 아니다"

안선영, 운동으로 만든 복근…"돈 벌려고 한 다이어트 아니다"
방송인 안선영이 출산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안선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불혹에 늦깎이 엄마가 되고 방송에 복귀한 뒤 예전 같지 않는 몸매와 체력, 급격히 진행되는 노화로 무너져 가던 중 나 자신을 찾고,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다.”며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사진에서 안선영의 배에는 선명한 복근이 자리하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100일 동안 운동을 통해서 탄탄한 몸매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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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모델이 되기 위해서 아니었나.”라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서 안선영은 “살빼고 다이어트 제품 모델이 되고자 함도 아니었고, 책을 내기 위함도 아니었고, ‘일단 뭐가 되든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엄마로 아내로 딸로 며느리로 점점 나 자신을 잃어가는 40대 여성으로서 ‘사회적 여성성을 거세당한’ 그 느낌이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돈 있고 시간 있으면 누가 못하냐’, ‘연예인이니까 가능한 거’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고, 이후 다이어트 제품의 모델이 되자 ‘돈 벌라고 살 뺐나’, ‘이럴 줄 알았다’라는 비난도 넘치게 받았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선영은 데뷔 18년 차 방송인으로서 자신을 지탱한 건 ‘간절함’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대엔 홀어머니 호강시켜드리려고, 30대엔 오래 사랑 받는 방송인이 되고 싶어서, 40대인 지금은 내 아이가 존경할 수 있는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는 간절함으로 가족과 나를 위해 살아나가는 한 여성으로서 경험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안선영은 출산 이후 67kg이었던 체중을 10kg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선영은 2013년 10월 3세 연하의 사업가인 남편과 2년 여 연애 끝에 고향인 부산에서 웨딩마치를 울렸고, 결혼 3년 만인 2016년 자연주의 방식으로 아들 바로 군을 출산했다. 1년 동안 육아에 전념했던 안선영은 방송으로 복귀해 워킹맘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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