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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주완 '대마초 흡연' 징역형…비트코인으로 구입, 흡연

배우 한주완 '대마초 흡연' 징역형…비트코인으로 구입, 흡연
배우 한주완 씨가 비트코인으로 대마를 사들여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달 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한 씨에게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과 320만 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해 1월 27일 한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대마초 판매자로부터 10g의 대마초를 비트코인으로 사들였습니다.

한 씨는 같은 날 밤 11시쯤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 및 사회적 안전을 해할 위험성이 높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 씨에게 같은 종류의 전과가 없고, 범행을 모두 시인하며 반성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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