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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웅' 박지성, 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가로 변신!

<앵커>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씨가 다음 달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SBS 중계방송의 해설위원을 맡습니다. 이번에는 마이크를 잡고 태극전사들과 함께 뜁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해설위원으로 자신의 4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박지성은 이렇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제가 어떤 해설을 할지는 월드컵이 되면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대를 가져주시는 것만큼 노력해서 좋은 해설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세 대회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새 역사를 쓴 박지성은 침체 된 한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배성재라는 최고의 아나운서, 캐스터가 있고 저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축구에) 관심을 돌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복합적으로 (해설위원을 맡는 데) 작용한 것 같아요.]

"아~" "좋아요, 아주 좋아요." "들어갔어요."

해설 연습을 하면서도 표정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영원한 캡틴은,

[배성재 캐스터: 직접 슈팅 아 살짝 벗어나는군요.]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저런 부분들이 선수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열정과 감동이 살아 있고 즐거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명품 중계를 약속했습니다.

[박지성/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 : 월드컵에 가서 즐겁게 해설을 하고 싶습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좀 더 즐겁게 경기를 시청했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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