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파란 하늘, 미세먼지 '보통'…서울 낮 21도·대구 23도

요즘 흠잡을 데 없는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제(9일) 남부와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다소 많았는데요. 오늘은 이 구름이 모두 걷히면서 하늘빛이 더 좋아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파란 하늘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그간 다소 서늘했던 동해안 지방도 오늘은 따뜻해지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무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전국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중서부와 영남 지방은 오전과 밤 한때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서해안 지방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제주도 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대구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토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