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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살린 '그림 같은 칩샷'…'시즌 첫 승' 꽃길 열었다

박성현 살린 '그림 같은 칩샷'…'시즌 첫 승' 꽃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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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타 여왕 박성현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두 번의 칩샷이 압권이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1번 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박성현은 파5 4번 홀에서 3번째 칩샷을 그대로 홀에 떨구고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전반에만 4타를 줄였습니다.

후반 들어 제자리걸음을 하던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그린 밖에서 친 그림 같은 칩샷으로 버디를 추가해 한 타 차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 뒤 부진에 빠졌던 박성현은 9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거두며 맘고생을 떨쳐냈습니다.

[박성현 : 엄마랑 지난 한 주 내내 연습장에서 같이 했던 게 정말 좋았어요.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엄마가 생각보다 제 문제점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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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는 제이슨 데이가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파3 17번 홀에서 깃대를 맞히는 컴퓨터 같은 샷으로 버디를 잡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마지막 홀 까다로운 파 퍼팅을 홀에 떨구고 환호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퍼팅 난조로 3타를 잃고 공동 55위로 부진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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