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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 날짜·장소 곧 발표"…'주한미군 철수론'은?

<앵커>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됐으며 곧 발표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주한미군 철수론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정리했습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행사장으로 가기 전에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정상회담을 위한 여행 일정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날짜와 장소를 가지고 있고 곧 발표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게 합의가 됐다고 말해 북한과의 이견이 해소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한 판문점과 미국이 선호해온 싱가포르 가운데 선택 결과가 주목됩니다.

북·미 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주한 미군 감축 옵션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어제(4일) 뉴욕타임스 보도를 일축한 겁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비용을 줄이고 싶다고 말해 철수나 감축이 아닌 주둔비용 문제를 별도로 제기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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