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날짜 장소 합의됐다…곧 발표할 것"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5.05 02: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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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확정됐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미국총기협회 행사장으로 가는 중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갖고 있다"면서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를 타기 전 추가 질문을 받고서는 "모든 게 합의됐다"고 밝혀 북미 간에 이견이 해소됐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했던 판문점이 최종 장소로 발표될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로 주한미군 철수가 거론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부대 문제는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지 않으며 북한으로부터도 요청받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완전한 난센스"라며 "대통령은 국방부에 병력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한국에 3만 2천 명의 부대가 있는데 미래의 어느 시점에 비용을 줄이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 주둔비용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할 뜻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