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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재산 빼돌린 부유층 39명…국세청, 조사 착수

[경제 365]

해외로 재산과 소득을 빼돌린 부유층 납세자 39명에 대해서 국세청이 전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대기업 사주와 저명한 인사도 일부 포함됐습니다.

미신고 해외현지법인 소득이나 해외주식, 부동산 양도 차익을 숨긴 기업인들도 상당수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또 해외 공사원가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용역대금을 송금해서 비자금을 조성한 일부 부유층도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들이 탈루한 것으로 보이는 세금 규모는 수십억 원에서 최대 수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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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한 달 전보다 0.2%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계절적 비수기에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과 갭투자자들이 내놓은 전세 물건 증가, 강남권 재건축 이주 시기 연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의 전셋값 변동률도 -0.25%로 한 달 전보다 하락 폭이 커져서 수도권 전체 전셋값은 0.22%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지방의 전셋값 변동률은 -0.12%로 수도권 전셋값이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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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가 금융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져온 변화가 더 커질 수 있도록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출범 후 시중 은행들이 2%대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변화가 감지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내년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추가로 출범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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