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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메디힐 챔피언십 2R 공동 5위…선두와 4타차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서서히 전진했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5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선두인 미국의 제시카 코다와는 4타 차입니다.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11번 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1타를 줄였습니다.

14번과 16번 홀에서 연속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전반 9개 홀을 마쳤고, 4번과 5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유소연도 두 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7위가 됐습니다.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한 박인비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언더파로 공동 27위에 자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인경은 샷 난조로 6타를 잃고 2오버파를 적어냈는데, 공동 57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루키' 고진영은 공동 48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전날 공동 선두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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