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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몰린 취재진 '최대 규모'…지금 프레스센터는?

<앵커>

이번 정상회담을 향한 전 세계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대규모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와 외국 언론 취재진이 약 3천 명이 몰렸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 (네, 프레스센터입니다) 내일(27일) 회담과 관련한 모든 공식 브리핑이 그곳에서 진행되는 거죠?

<기자>

제 어깨 뒤로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단상이 보이실 텐데요. 바로 저기에서 모든 브리핑이 진행됩니다.

이번 회담취재를 위해 전 세계 3백 60개 언론사에서 3천 명 가까운 언론인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외신 기자들을 위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 브리핑을 통역하고 있습니다.

단상 양옆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데 내일 남북 정상이 만나는 모습을 포함해서 정상회담의 주요 순간들이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앵커>

정상회담 관련된 정부 부처들도 모두 프레스센터에 총집결했겠군요.

<기자>

네, 판문점 정상 회담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이곳으로 모이고, 또 보도자료와 브리핑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정부 부처도 프레스센터에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청와대, 외교부·통일부가 잠시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될 거 같아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검문검색 등 보안 조치도 철저한 상황입니다.

브리핑룸 외에도 영상 편집실, 인터뷰실 같은 취재지원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또, 하루 5번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이슬람교도 취재진을 위한 전용 기도실도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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