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 기온 더 올라요…아침 안개·일교차 주의

내일(27일) 아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파주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23도 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에는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하늘은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는데다가 국외 오염물질까지 유입이 되면서 내일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수준, 그 밖의 중서부 지방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일부 영남지방으로는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조금씩 쌓여있습니다. 

내일 하늘은 다시 맑아지겠지만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아침에 안개가 강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9도, 부산은 12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과 청주는 23도, 대구 24도, 부산의 한낮기온 22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큰 일교차 유의하셔야겠고요, 비 예보는 당분간 없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