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유상무♥김연지, 10월 결혼…힘든 시간 함께 이겨낸 커플

[스브스타] 유상무♥김연지, 10월 결혼…힘든 시간 함께 이겨낸 커플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결혼합니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상무와 김연지는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과 함께 의미 있는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상무가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치료를 병행하는 동안 김연지는 곁을 지켰습니다.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은 유상무의 대장암 투병 기간 중 서로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무 김연지
유상무는 지난해 4월 수술 후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유상무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며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유상무는 지난해 11월 김연지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 이하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입장 전문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상무씨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신중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예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대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유상무씨와 김연지씨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항상 두 사람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