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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진입하던 트레일러 앞바퀴에 깔려 보행자 사망

<앵커>

부산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길을 가던 사람을 못 보고 치어서 숨지게 만드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몸을 낮추고 트레일러 밑으로 기어들어갑니다. 

어제(25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물류회사 주차장 입구에서 53살 신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 앞바퀴에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59살 임 모 씨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차량 쪽으로 걸어오던 임 씨를 미처 보지 못한 채 도로로 진입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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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를 들어 올리던 차량용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기사 등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이나 정비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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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 울산시 남구의 5층짜리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머물던 20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음향기기나 배선 등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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