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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의 '여수밤바다∼'…실제로 여수에 도움 됐을까?

최근 트위터에서 '여수를 먹여 살린 장범준 님 방문시, 당일 모든 테이블 공짜'라는 문구를 붙인 여수의 한 식당이 화제가 됐습니다.

장범준이 속한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밤바다'가 여수를 먹여 살렸다는 것입니다. 과장처럼 보이지만 이 식당의 사장님은 20년간 여수에서 장사를 해 온 사람으로써 '여수밤바다' 노래만큼 여수를 확실히 홍보한 계기는 없었다고 장담합니다.

그럼, 정말 노래 '여수밤바다' 이후로 여수의 관광객은 늘었을까요? 문체부가 제공한 통계를 찾아보면 놀랍게도 많아야 7백만 명을 웃돌았던 여수의 관광객 수가 '여수밤바다'노래가 나오던 해엔 갑자기 1천5백만 명으로 2배 이상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수 시청 역시 노래 '여수밤바다'의 위력을 인정하며 버스커버스커에 깊이 고마움을 느낀다는 입장입니다.

프로듀서 하현종, 채희선 / 연출 김경희 / 편집 김경희 / 내레이션 김경희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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