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음식점 안내판에 가슴 드러낸 여성 그림 '논란'

두 번째 검색어 '19금 안내판'입니다.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한 음식점의 영업시간 안내 표지판입니다.

개점시간을 알리는 문구 옆에는 옷깃을 열어 가슴을 드러낸 여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폐점시간을 적은 문구 옆에는 옷깃을 여민 여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성을 성 상품화했다" "음식점이 아니라 성인용품점인 줄 알겠다" 등 비판이 쏟아졌고, 대구시 등 관할 행정기관에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결국 이 음식점 업주는 어제(23일) 문제의 영업시간 안내판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음식점은 전국에 50여 개 점포를 둔 체인점인데, 메뉴 이름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메뉴를 보면 이름에 유독 '야동'이 많이 들어가 있죠, 음식점 상호를 줄인 말이라지만, '야한 동영상'을 뜻하는 '야동'이 되어 불쾌감을 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누리꾼들은 "어우.. 내가 다 부끄럽네.. 성희롱과 위트는 좀 구별하자" "안내판 보고 술집인 줄 알았는데ㅋㅋ 우동집이었다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