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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이완구 "천안갑 재보선 불출마"…당권 도전 시사

[2018 국민의 선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이완구'입니다.

일명 '성완종 리스트 사건' 연루 의혹으로 여의도를 떠났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천안갑 재보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어떤 역할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또 '비타 500' 패러디 사진들을 들어 보이면서, 자신의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했던 신문사에 3억 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이 신문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 전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상자로 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고, 이와 관련된 각종 패러디가 쏟아져나왔는데요, 비타 500 광고에 이 전 총리가 합성된 사진이 나오기도 했고 "축 3천만 원 당첨"이라고 적힌 비타500 병뚜껑 사진도 인터넷에 돌았습니다.

당시 그는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기소됐지만,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3년 만에 여의도로 돌아온 이 전 총리에게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앞으로 참 보수 재건에 주춧돌이 돼 주세요!!" 라며 환영한 누리꾼이 있는 반면, "사골도 이런 사골이 없다. 보수도 이제 퇴출할 사람은 퇴출시켰으면.."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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