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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년 연속 FA컵 결승 진출…'집념의 골'로 이룬 쾌거

잉글랜드 FA컵에서 첼시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사우스햄튼과 준결승전에서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뽑았습니다. 프랑스대표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말 그대로 '집념의 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자르가 절묘한 볼 터치에 이어 패스를 내줬고, 지루가 수비 3명에, 골키퍼까지 제치고 감각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7분에는 지루 대신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첼시는 다음 달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지난해 아스날에 져 준우승했던 첼시는 6년 만의 우승을 노립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가 기성용이 출전한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케빈 데브라위너의 이 중거리포가 압권이었습니다.

우승 확정 후 첫 경기였던 만큼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홈팬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집트 왕자'로 불리는 리버풀의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터뜨리며 5골 차 선두를 달려 득점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살라는. 첼시의 데브라위너와 토트넘 해리 케인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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