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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4연승 질주!…'시원시원 투구' 친정팀 울린 로저스

<앵커>

프로야구 넥센이 한화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 출신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에서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1년 11개월 만에 대전 구장 마운드에 오른 로저스는, 빠른 템포로 시원시원하게 공을 던졌습니다.

최고구속 152km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가며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정교한 제구력으로 사사구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았고, 9이닝을 공 100개로 끝내는 효율적인 투구까지 선보였습니다.

삼진 8개를 잡아내며 5안타에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개인 통산 6번째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올 시즌 2승을 모두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챙겼습니다.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지원을 더해, 넥센은 한화를 10대 1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선두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선발 팻딘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도 홈런 3방 포함 22안타로 폭발하며 14대 4로 크게 이겼습니다.

LG는 8회 채은성과 양석환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NC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KT는 8회 로하스와 박경수의 홈런으로 삼성에 6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는 홈런 2개 포함 개인 최다인 7타점을 올린 나주환의 원맨쇼를 앞세워 롯데를 10대 4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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