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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장혜지·이기정, 세계선수권서 가이아나 꺾고 2연승

2018 세계 믹스더블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장혜지-이기정 선수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장혜지-이기정은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남미 국가인 가이아나를 1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리 팀은 오스트리아와 1차전에서 11대 2 대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믹스더블은 10엔드까지 이어지는 4인조 경기와 달리 8엔드면 경기가 끝나는데, 장혜지-이기정이 6엔드까지 11대 0으로 앞서나가자 가이아나가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8개 팀씩 다섯 조로 나눠 조별로 예선을 치르고, 상위 1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우리나라는 E조에서 오스트리아, 브라질, 캐나다, 체코, 독일, 아일랜드, 가이아나와 예선을 벌입니다.

장혜지-이기정은 내일 아일랜드와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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