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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골잔치' FC서울, 대구에 완승…분위기 반전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최근 부진에다 불화설까지 불거지며 뒤숭숭했던 명문 팀 FC서울이 대구를 완파하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은 시즌 초반 10위까지 떨어진 데다 최근 간판 공격수 박주영이 SNS에 팀의 부진을 꼬집는 글을 올려 황선홍 감독과 불화설까지 불거졌습니다.

박주영이 후보 명단에서도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서울은 전반 12분 에반드로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에반드로는 신인 조영욱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해 친정팀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5분에는 고요한이 시원한 중거리포로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35분 대구 김진혁의 자책골을 더해 3대 0 완승을 거둔 서울은 8위로 올라서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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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전남을 4대 1로 대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제리치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올 시즌 7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정석화는 절묘하게 휘어 들어가는 프리킥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상주는 포항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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