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PGA 개막전 '새내기' 옥태훈 첫날 선두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에서 스무 살 신인 옥태훈이 공동 선두에 올라 신인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옥태훈은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쁘렝땅·에떼 코스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린 시절 육상 선수를 꿈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에 입문해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지낸 옥태훈은 3부 투어와 2부 투어를 차례로 거쳐 올해 데뷔한 신인입니다.

3부 투어에서 뛰던 2016년과 2부 투어 생활을 하던 지난해 한 차례씩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이 대회가 정규 투어 공식 데뷔전입니다.

호쾌한 장타에 새내기답지 않은 침착한 그린 플레이가 돋보인 옥태훈은 7개의 버디를 잡았습니다.

옥태훈과 함께 투어 2년 차 박정호와 뉴질랜드 교포 나운철도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언더파를 친 이지훈이 1타차 4위에 올랐고 4언더파 공동 5위에는 무려 9명이 몰려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은 김우현, 석종률, 주흥철, 이형준, 박재범, 김성윤 등과 함께 2언더파 공동 26위입니다.

지난해 대상 2위였던 이정환은 1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