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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진화는 누구?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진화는 누구?
배우 함소원의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가 화제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함소원과 남편 진화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함소원의 남편은 1994년생으로 함소원보다 18세가 어리다. 그의 직업은 패션사업가로 팔로워 20만명을 거느린 중국 내 SNS 스타이기도 하다.

진화의 집안이 재력가라는 소문에 대해 함소원은 "엄청 부자는 아니다. 아버님이 아주 큰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농장의 규모를 묻자 함소원은 "규모를 잴 수 없다. 차를 타고 가며 봐야 한다"라고 대답, 시댁이 운영하는 농장이 꽤 큰 규모임을 전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진화는 "그렇게 부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돈 관리는 아내가 한다. 아내가 내게 매달 용돈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남편에게 매달 100만원을 준다고 전했고, 이에 진화는 "상관없다. 아내가 주는 만큼 쓰면 된다"며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진화는 웨딩촬영 내내 아내에게 뽀뽀를 하고 애교 많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남편을 계속 "잘생겼다"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함소원은 "두시간인가 얘기하더니, '너 먹여 살려도 되냐'고 물었다. 그날 바로 결혼하자고 하고 집에 가질 않더라.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한 달 정도 매일 만났다. 나중에 진짜 결혼하면 안 되냐고 또 물었다"라고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진화는 함소원에 빠지게 된 것에 대해 "첫 번째로 너무 예뻤고, 두 번째로 너무 귀여웠다. 세 번째로 피부가 너무 좋았다"며 "첫눈에 반한다는 걸 믿나.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처음엔 함소원이 27~28세 정도 되는 것으로 알았지만 실제로 자신과 18세 나이 차가 나는 것을 알고 "약간 망설였다"는 진화. 하지만 그는 "이미 감정이 싹텄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았다"며 아내가 자신의 옷을 꿰매줬을 때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만난 지 7개월 만에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물론 진화의 부모님은 크게 반대했다. 함소원은 "어머님이 깊게 말씀 안 하시고 '그만해라'라고 딱 네마디 하셨다"라고 전했다. 진화는 "부모님이 심각하게 반대하셨다. 부자 관계를 끊겠다고도 말씀하셨다. 정말 심각했다"라며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래도 진화는 부모님께 "허락해주셔도 결혼하고 허락 안 해주셔도 결혼한다"라며 적극적으로 설득, 결국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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