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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구미 남편인 납북자 김영남, 한국 모친 평양 초청"

일본인 납북 피해자 메구미 씨의 남편으로, 한국에서 납북된 김영남 씨가 한국에 사는 모친을 평양에 초청할 계획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한국의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최 대표는 북한 내 소식통으로부터 김 씨가 한국에 사는 모친 최계월 씨를 평양에 초청하는 계획을 북한당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후에 최 씨를 초청하는 방안을 이미 승인했다면서 조만간 북한이 한국에 초청 계획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06년 6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모친 최 씨와 상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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