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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결승골' 수원, 가시마 꺾고 AFC 챔스리그 16강 진출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8.04.17 22: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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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데얀의 결승골을 앞세워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를 꺾고 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수원은 일본 이바라키 현 가시마 시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최종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데얀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6차전까지 3승 1무 2패, 승점 10을 기록한 수원은 가시마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1위 수원과 2위 가시마는 나란히 16강 출전권을 품에 안았습니다.

수원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5년 대회 이후 3년 만입니다.

H조 1위를 차지한 수원은 F조 2위가 확정된 울산 현대를 상대로 5월 9일과 16일 16강 1, 2차전을 치러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데얀의 결정력이 수원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데얀은 조별리그 4차전, 5차전 연속 득점에 이어 6차전까지 골 맛을 보면서 3경기 연속골로 포효했습니다.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제주 유나이티드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조별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제주는 후반 9분 코라코트 위리야우돔시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후반 31분 김도엽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까지 겹치며 1승 5패, G조 꼴찌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날 제주를 물리친 부리람(승점 9)은 같은 시간 광저우 헝다(승점 12)가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승점 8)를 3대 1로 꺾으면서 조 2위를 확정해 광저우와 함께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