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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낙마에 김경수 논란까지…곤혹스런 靑, 분위기는?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8.04.17 20:41 수정 2018.04.17 22: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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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까지 전해드린 댓글 조작사건 또 김기식 금감원장 낙마에 대해서 청와대 반응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방금 리포트를 보면 야권의 요구는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청와대 반응, 나온 게 있나요?

<기자>

안 그래도 오늘(17일) 기자들이 조국 수석 어떻게 할 거냐, 그 질문 수차례 했는데요, 답변은 명료했습니다. 민정수석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선관위가 위법하다고 한 후원금 문제는 김기식 본인이 그건 위법이 아닌 거로 정리가 됐다고 알려와서 그런 줄로 알았고, 그런데도 계속 문제가 되니 선관위에 의뢰한 거 아니냐, 이게 검증을 잘못한 건 아니지 않냐는 설명입니다.

<앵커>

청와대의 공식설명을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도 좀 궁금한데 알려진 게 있나요?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회의 때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라" 이렇게 지시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일을 민정라인의 책임 아니라 의원 출신을 기용하는 데 있어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게 문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댓글 조작 사건 가운데에서도 특히 인사 추천을 한 부분. 여기에 대해서 청와대가 좀 곤혹스러운 입장일 것 같은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기자>

댓글 사건 '드루킹'과 연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도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죠. 야권도 대선 때도 댓글 조작이 있었을 거라며 문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는 더욱 물러설 수가 없는 겁니다.

김경수 의원도 조금 늦추긴 했습니다만,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모레하고, 실명 보도한 언론사도 곧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김경수 의원이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한 뒤에 청와대가 어제 또 오늘 기자들한테 내려와서 직접 설명을 했는데, 설명이 좀 달라진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청와대는 뭐라고 설명을 했나요?

<기자>

김 의원이 기자회견을 한 게 어제 오후 5시 반인데요, 그 이후로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한 청와대 백 브리핑 자리가 어제저녁 2번,오늘도 2번, 모두 4차례나 있었습니다.

빨리 해명을 하려다가 정확지 않은 사실들이 나왔고 이후 정정을 하느라 그랬던 건데요, 이 문제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청와대의 바람이 오히려 일을 좀 키우는 거 아닌가 이런 지적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서진호, 영상편집 : 조무환,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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