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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ZTE 제재에 반격…미국산 수수에 반덤핑 예비 판정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작성 2018.04.17 16: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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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ZTE가 미국과 영국 정부에서 동시에 제재를 받자 중국이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수수의 덤핑 행위로 중국 내 관련 사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된다며 내일(18일)부터 보증금을 내는 방식의 예비 반덤핑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수수 수입업자들은 덤핑 마진에 따라 최대 178.6%까지 보증금을 내야 합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수수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해 향후 덤핑 관련 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미국의 ZTE 제재가 다시 도화선을 당긴 격이 됐다"며 "미국이 무역 관련 제재하는 만큼 중국도 동등 수준의 보복을 하는 상황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