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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 기사와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보도 퓰리처상 수상

세계적인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 '미투를 촉발한 뉴욕타임스와 잡지 '뉴요커'의 보도가 올해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현재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파헤친 보도도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퓰리처상 이사회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 등의 성추문을 폭로한 뉴욕타임스의 조디 캔터와 메건 투헤이, 뉴요커 기고자 로넌 패로우를 공공부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보도 부문상은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스캔들을 경쟁적으로 보도해온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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