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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고양이 집사들 주목! '백합과 식물' 조심해야 하는 이유

SBS뉴스

작성 2018.04.17 09:55 수정 2018.04.17 14: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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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 마리가 꽃잎을 조금씩 뜯어 먹습니다. 그런데 일부 백합과 식물이 고양이에게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4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오락가락하던 날씨도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푸르고 화사한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서 실내에 화분이나 꽃송이 들이는 분들 꽤 많을 텐데요, 반려동물 중에 고양이 키우는 분이라면 꼭 주의에야 할 식물이 있습니다.

지난달 영국의 한 고양이가 주인이 사 온 튤립에 관심을 보이던 중 죽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이를 두고 백합과 식물의 향이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사살일까요?

[김재영/태능 고양이전문 동물병원 원장 : 사실 향은 별로 영향이 없고, 직접 입으로 섭취했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확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고양이에게 해로운 독성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재영/태능 고양이전문 동물병원 원장 : 아주 위험합니다. 급성 신부전증이 일어나 죽을 수도 있고요, 간이 망가지게 됩니다.]

향기는 영향이 없지만, 백합은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겐 안전한 걸까요? 실제 백합과 식물 중에는 독초로 분류되는 위험한 종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백합과 식물 중에 목숨에 위협적인 건 거의 없는 편이라고요. 우리가 먹는 양파나 마늘도 사실 백합과 식물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위험하다고 하니 집안에 화분 들여놓을 때는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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