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RBC 헤리티지 3R 1타차 공동2위…통산 3승 도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04.15 07: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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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시즌 첫 승과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선두인 잉글랜드의 이언 폴터와 1타 차로, 이틀 연속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PGA 통산 3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김시우는 첫 파 5홀인 2번 홀에서 2미터가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4번 홀(파3)에서는 2미터 안쪽의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는데 곧바로 파5의 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내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이어 8번 홀(파4)에서는 3미터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9번(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옆 1.5미터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며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습니다.

후반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다시 보기로 한 타를 잃은 김시우는 파5의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3타를 줄이고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한 잉글랜드의 이언 폴터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내일 최종라운드에 김시우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언 폴터는 이달 초 휴스턴 오픈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미국의 루크 리스트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2위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빌리 호셜도 11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8언더파로 미국의 맷 쿠차, 라이언 무어와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안병훈은 이글 1개를 포함해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로 뛰어올랐고 김민휘는 6언더파로 공동 20위입니다.

한국선수의 맏형 최경주는 1타를 잃어 2언더파 공동 53위로 밀려났습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3언더파 공동 4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