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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총출동·리턴매치…'서울·PK' 사활 건 대결 예고

<앵커>

6·13 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거물급 인사가 총출동한 서울시장 선거전은 민주당 경선도 3파전, 본선도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부산·경남은 리턴매치, 즉 재격돌로 요약됩니다.

이한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한 서울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명의 집안 경쟁이 치열합니다.

'문심'을 표방한 박원순 현 시장을

[박원순/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내 삶을 바꾸는 변화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습니다.]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당심' 마케팅으로 추격하는 형국입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나 홀로 조용한 선거를 하신다고 하면서 당을 멀리했었습니다.]

[우상호/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이제 당사를 방문하신다고 해서 당원들이 맘이 돌아설까요?]

본선은 23년 만에 3자 구도로 짜여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보수 결집을,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철 지난 좌파의 실험을 위해서 하향 평준화를 7년을 했으면 됐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야권 대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승부처는 PK 지역입니다.

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한국당 서병수 시장이 경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각각 4년, 6년 만에 재격돌합니다.

이 밖에 안희정 쇼크로 예측불허 상황이 된 충남도 관심입니다.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1년을 평가하는 의미도 있어서 앞으로 60일, 여야의 사활을 건 대결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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