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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아베, 文 대통령에게 단독 방일 요청…고노 외무상 전달"

日 언론 "아베, 文 대통령에게 단독 방일 요청…고노 외무상 전달"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최근 한국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단독 방일을 희망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다음날 국내 일정 때문에 숙박없는 당일치기 방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 기간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것이지만, 아베 총리는 좀 더 시간을 들여 문 대통령과 현안을 논의할 기회로서 별도 방문을 요청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측은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 일정을 이르면 5월 중순으로 상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아베 총리가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이끌어내 국내 여론의 지지로 연결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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