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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추대 6돌 보고대회에 "핵 보유 언급 없어 주목"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04.12 11: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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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2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당 제1비서 추대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 6주년 중앙보고대회를 진행하면서 지난해와 달리 핵보유 언급을 하지 않은 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작년도 보고대회에서 '핵강국'이라는 표현이 직접적으로 있었는데 (이번에는) 핵보유 언급이 없었다는 것에 주목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대신 '전략국가'라는 언급이 보고대회에서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그것도 같은 의미"라며 "(우리가)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전날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 자위적 국방력 마련과 전략국가 지위 확보 등을 김 위원장의 업적이라며 부각했으나 핵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6차 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예년 수준에서 진행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불참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직전에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도 주재한 상황이고 그 전에도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사례도 있어서 아주 특이하다고 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최고인민회의에서 황병서와 김원홍이 각각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 자리를 잃은 것과 관련해 "작년 말에 당 중앙위 전체회의에서 당 인선이 있었고 그런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