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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스웨덴 이기면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캡틴' 기성용 "스웨덴 이기면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성용은 국제축구연맹, FIF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쉽지 않은 조에 속해 있다"면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이 우리보다 더 낫다고 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웨덴과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만약 승리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16강 진출을 기대했습니다.

반면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기성용은 대표팀 동료인 토트넘의 손흥민에 대해 "우리 팀의 핵심이자, 상대에 위협적인 선수다. 우리 공격은 상당 부분 손흥민에게 의지하고 있고 토트넘에서도 스트라이커와 윙어로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손흥민이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 상대 팀들은 손흥민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는 기성용은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돼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때로는 스트레스이기도 하지만 자랑스럽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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