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운명' 스페셜 MC 김준현 "집에서 6시간 동안 고기 먹어"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 김준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결혼 생활 6년 차”라고 밝힌 김준현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7년여 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MC 서장훈이 ‘너는 내 운명’의 공식 질문으로 아내와 동상이몽이 무엇인지 묻자, 김준현은 “나는 완전한 ‘집돌이’ 스타일이다. 일이 없을 땐 집에 있으려고 하는 반면 활동적인 아내는 함께 외출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고기를 사랑하는 김준현을 위해 마장동, 횡성 등을 꼽으며 ‘고기 데이트’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노사연과 김준현의 ‘고기량’도 공개되었다. 김구라는 김준현에게 “꾸준히 120kg을 유지하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어떻게 알았냐”고 말했다. 옆에 있던 노사연도 “오늘 방송할 맛 난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은 노사연에게  “가장 많이 먹은 양이 얼마냐”고 물었고, 노사연은 “7명이 40인분을 먹어본 적이 있다. 푸드파이터들”이라고 답했다. 이에 질세라 김준현은 “집에서 고기를 6시간동안 구워먹은 적도 있다”고 답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