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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호텔 서랍에서 발견된 의문의 엽서…60년 만에 주인 찾아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4.09 16: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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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서랍에서 발견된 의문의 엽서…60년 만에 주인 찾아가생각지도 못하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편지를 받은 여성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60년 전 편지를 이제서야 받게 된 샤론 공워 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말, 미국 인디애나주 고센에 사는 공워 씨는 엽서를 가져왔다며 자신을 찾는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이 여성은 고센에 위치한 호텔 'Quality Inn & Suites'의 매니저 크리스틴 컴즈 씨였습니다.

컴즈 씨에게 남부 캘리포니아 거리의 야자수 사진이 있는 엽서를 건네받은 공워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60년 전 자신에게 보낸 편지였기 때문입니다. 작은 글씨로 쓰인 '1958년 8월 26일'은 분명 어머니의 필체였습니다.

컴즈 씨는 최근 호텔 캐비닛을 청소하다가 서랍 깊숙한 곳에 끼어있는 엽서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엽서에 적힌 날짜를 보고 '별 희한한 일이 다 있네'라고 생각하다가 이 편지의 주인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수신자에 적힌 공워 씨의 이름을 단서로 직접 주인을 찾아나섰던 겁니다.

공워 씨는 "어머니는 1973년에 돌아가셨다"며 "가지고 있는 어머니의 유품이 거의 없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거 같아 기쁘다"고 컴즈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NY Post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