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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죄 없는데 24년" 친박 집회…최순실 "다 내 탓이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작성 2018.04.07 20:49 수정 2018.04.07 21: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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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선고 결과를 전해 듣고 최순실 씨는 모두 자신 탓이라고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심이라고 해도 너무 늦은 얘기죠 친박 단체들은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애국당원을 비롯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800여 명은 오전부터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구치소 앞에서 시위에 나섰습니다.

[즉각 석방! 탄핵 무효!]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살인 재판', '법치 사망'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법부의 판결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조원진/대한애국당 대표 : 죄 하나 없는 대통령이 뇌물 하나 받지 않은 대통령이 형법으로 24년을 받았습니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얘기입니까?]

지지자들은 구치소를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오후에는 서울역과 대한문 등지에서 도심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3,000여 명의 친박 시위대가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시위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재판부를 비난하며 도심 거리를 행진했지만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를 변호인을 통해 전해 들은 최순실 씨는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징역 20년을 받은 탓에 박 전 대통령에게 24년이라는 중형이 선고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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