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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치킨팝'…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거야!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작성 2018.04.08 11:07 수정 2018.04.08 11: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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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거야! 이미지 크게보기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닭강정 모양의 과자 ‘치킨팝’. 이미지 크게보기
그런데 작년부터
돌연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더니…
이젠, SNS에서 추억하는 글만 남아있습니다.

치킨팝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이미지 크게보기
사라진 치킨팝에 대한 단서는 놀랍게도
지식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단어가 보입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2016년 치킨팝을 포함한
‘오징어 땅콩’, ‘썬’, ‘눈을 감자’등을 생산하던 
이천의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 오리온 관계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 후 ‘눈을 감자’와 ‘오징어 땅콩’은 
다른 지역에 생산 라인을 복구했지만 이미지 크게보기
“마음이 아프지만 
생산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오리온 관계자

나머지 과자들은 
생산 설비,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재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그런데 지난달 말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구로 
‘태양의 맛 썬’이 재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아직 치킨팝 재출시 계획은 없다고 하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진다면

치킨팝도 다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지 크게보기


최근 트위터에서 단종된 과자 '치킨팝'을 그리워하는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제과 브랜드 오리☆에서 2012년도에 출시한 닭강정맛 과자인 치킨팝. 2016년도부터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해 현재는 시중에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

치킨팝이 단종된 이유는 2016년도 1월에 발생한 오리온의 이천 공장 화재 때문입니다. 당시 이천 공장에서는 치킨팝을 비롯해 오징어땅콩, 썬 등 오리☆의 인기 과자가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화재로 생산 시설이 전부 타버립니다.

이천 공장을 떠나게 된 과자 대부분은 새로운 공장에 자리를 잡고 1년 안에 생산량을 회복하게 되는데, 치킨팝은 이 과정에서 설비, 공간 부족의 이유로 결국 단종되고 말았습니다.

SNS에서 치킨팝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소식을 오리☆에 전하자, 오리☆ 홍보팀 관계자는 '아쉽지만 재출시 계획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글·구성 김경희, 정세림 인턴 / 그래픽 김민정 / 기획 채희선, 김유진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