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켜지길"…평양 다녀온 소감 전한 백지영

가수 백지영이 평양 공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백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양 공연 '봄이 온다'를 마친 후 무대 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평양 공연 예술단에 함께한 스태프와 함께 미소 짓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공연을 마치고 꽃다발을 든 백지영과 기립 박수를 치고 있는 북측 관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백지영이 평양 옥류관을 방문해 먹은 냉면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
백지영은 "잘 다녀왔다. 표현하기 힘든 감정으로 부른 노래들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 지켜지길 기도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다 떠나서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던데 이번 공연이 그 많은 걸음 중 한 걸음이라면 그걸로 좋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4월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2018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 봄이 온다'에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YB, 레드벨벳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