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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연못에 빠진 한 프로골프 선수의 영광(?)의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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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연못에 다섯 번이나 공을 빠뜨리며 역대 최악의 스코어 타이기록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가르시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에 있는 연못에 빠진 후 공이 다섯 번이나 연못에 빠졌습니다. 공을 그린에 올려두기가 무섭게 연속으로 물에 빠졌습니다.

가르시아가 기록한 13타는 마스터스 한 홀 최다 타수 타이기록입니다. 가르시아는 경기 후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좋은 샷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불행히도 공이 멈추지 않았다. 왜 멈추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불운했다.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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